저희 소망원에는 귀엽고 통실통실한 또다른 식구가 셋이 있지요.
바로 소망원에서 기르고 있는 강아지랍니다.
그 중 제일 덩치가 큰 백구와 아직 꼬맹이인 황구와 희순이지요.
눈이와서 그런지 천방지축 요 세 녀석들은 원장님을 졸졸 따라 다니며
추운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, 눈밭을 뒹굴고 눈도 먹으며
이렇게 오늘 눈오는 하루를 원장님과 보내 답니다.